레드비트 효능과 먹는 법

고대 그리스의 만병통치약!

‘땅속의 붉은 피‘로 불리는 ’레드비트‘

 

레드비트란 무엇일까요?

 

레드비트의 원 재배지는 이탈리아로 16세기부터 재배를 했습니다. 심지어 고대 로마 시대부터 이용한 약용식물로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고대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피가 흐르는 상처에 비트 잎을 발라 상처를 해독했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비트를 ‘첨채근’이라고 합니다. 몸의 막힌 기운을 풀어주고 혈액순환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하여 오래전부터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역사가 깊은 레드비트는 미국 타임지에서 세계 4대 채소 중 하나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우수한 식품입니다.

 

레드비트 속 풍부한 베타인 성분

레드비트 속 베타인 함양은 양배추의 320배, 양파의 1280배가 됩니다. 또 항산화 성분은 토마토보다 8배가 많다고 합니다.

 

 

베타인은 식품의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 성분입니다. 우리 몸속 산화물질과 혈관 공격 물질을 중화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혈관의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혈관의 상처 유발 물질과 결합하여 밖으로 노폐물을 배출시킵니다.

 

레드비트는 어떠한 효능들이 있을까요?

 

레드비트 효능1

-혈액순환에 좋다.

레드비트의 붉은색이 몸속 혈액순환을 증진시킵니다. 레드비트 속 질산염은 좁아진 혈관 벽을 확장시켜 혈액이 잘 갈 수 있도록 넓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결국엔 묽어진 혈액으로 혈류량이 증가하고 혈압 완화를 시켜줍니다.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레드비트 효능2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베타인은 혈관을 깨끗이 청소하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몸밖으로 배출시켜줍니다.

 

레드비트 효능3

-항암에 도움을 준다.

베타인 성분은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떨어뜨려 혈관을 강화시키므로 항산화 항암 효과를 가진 혈관 독소 해결사입니다. 베타인 섭취가 많은 사람은 폐암이 걸릴 확률 59% 감소, 유방암 42% 감소, 간암 33%가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레드비트 먹는 법

대부분 주스로 착즙해서 섭취하거나, 물김치로 담가먹는다고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식이섬유가 많은 비트는 조직이 거칠어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를 찌거나 삶아서 섭취할 시 질산염과 베타인 성분이 감소됩니다.

 

 

게다가 가열되면서 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도 파괴됩니다. 그러므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된 즙을 추천합니다. 통으로 뿌리째 착즙해서 시원하게 음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드비트 고르는 법

전체적으로 단단하고, 반으로 갈랐을 때 자줏빛을 띄며 모양이 둥근 것이 좋습니다. 먹기 전에는 감자나 고구마처럼 흐르는 물에 씻고 껍질을 벗겨 사용하면 됩니다.

 

레드비트 부작용

비트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350g입니다. 무기질이 많은 비트는 신장과 콩팥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나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담 후 섭취하셔야 합니다.

 

혈압을 치료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트주스를 더해서 먹었더니 혈압 조절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도 있었다고 합니다. 고혈압 예방으로 레드비트를 추천해 드립니다.